[엄마의 육아일기] 사랑님의 이유식 (부제: 불금을 그리워하는 애미)
* 본 포스팅은 [엄마가 쓰는 육아일기]로써 카XX스토리에 공개된 글을 아빠가 그대로 스크랩/재배열 하였습니다.
** 개제된 글을 스크랩했기 때문에 실제 카XX스토리에 개제된 날짜와 포스팅 된 날짜는 상이합니다.
*** 엄마의 극단적이고 주관적인 내용 및 단어 선택이기에 생소한 용어가 튀어나올 수 있음에 주의하세요.
엄마의 스토리 (2015.05.29) |
"애미야- 이유식을 내오거라." |
"오올치~ 어서 내 입속으로 컴온요. " |
"초ㅑ압~초ㅑ압~ 음~부드러운 목넘김." "애미야 농도를 잘 맞추었구나." "그런데 오늘은 먼가 다른 맛이 느껴지는구나." "뭐가 들어갔나 애미셰프야~" "애호박 이옵니다 사랑님." |
"잘 먹었으니 밥값은 해야지." "재롱좀 떨어볼까 흐이쨔~~~~요래요래~" |
아- 불금이여 - 박보영 - 아 불금이여 이렇게 가시나용 회에 소주로 시작하여 매운탕과 밥으로 입가심한뒤 맥주와 치즈스틱으로 심심한 입을 달래며 손바닥이 멍이 들도록 탬버린을 치고 다음날 왠지 모르게 허벅지가 땡기도록 스텝을 밟으며 엄빠 새벽운동 갈 때 귀가하여 입벌리고 낮까지 퍼질러자던. 찬란했던 나의. 오 나의. 오오오 나의. 불금은 또다시 올까요. 애미는 오늘도 사랑이와 불금을... |
아빠의 한마디 |
- 이유식을 맛있게 먹는 우리 사랑님, 당신은 뭘 해도 알흠다우시네요- ♥,.♥
- 사랑하는 애미님- 우리의 찬란했던 그 시간들, 1차, 2차, 3차, 4차로 원없이 활활 태웠던 우리의 불금은 다시............돌아올거라 믿어 의심치 말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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