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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의 육아 37

[아빠의 육아일기] D+2, 내딸인데...볼 수 없는 너...

[아빠의 육아일기] D+2, 내딸인데...볼 수 없는 너... * 이 포스팅의 부제는 「몰아쓰는 아빠의 육아일기」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른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보고 꼭 쓰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현실의 벽(육아, 게으름 등)에 부딛쳐 제때 쓰지 못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작성했습니다.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등업(?) 했습니다."예비아빠"에서 "아빠"로...! 그런데....전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왜냐구요? 아기를 볼 수가 없어요...!!!!!! 출산 후 병원에서 회복하며 조리하는 기간 3일,마침 주말인지라 와이프님 곁을 지키며 열심히 내조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마치 그냥 아파서 입원한 와이프 병간호 하는 느낌입니다. 병원이 신생아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 하..

[아빠의 육아일기] D+1, 축! 아기의 탄생

[아빠의 육아일기] D+1, 축! 아기의 탄생, "반갑다. 내 딸~!" * 이 포스팅의 부제는 「몰아쓰는 아빠의 육아일기」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른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보고 꼭 쓰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현실의 벽(육아, 게으름 등)에 부딛쳐 제때 쓰지 못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작성했습니다. [2014년 12월 19일 금요일] 아기가 태어났습니다!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남들은 쑹풍쑹풍(?) 잘 낳는거 같았는데....이틀이나 병원에서 고생한 끝에 드디어 신호가 왔습니다. 병원에서 곧바로 출근했다가 더디던 출산진행이 갑자기 빨라지며 출근하자마자 퇴근...;;; 병원에서는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와이프님이 보입니다...정말 그 순간에는 해줄 수 ..

D+14, 아기와 함께 맞이하는 새해

[아빠가 쓰는 육아일기] D+14, 아기와 함께 맞이하는 새해 예정일을 하루 넘긴 출산으로우리딸의 생일이 12월19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출산 임박하면서부터 출산, 병원에서의 회복, 조리원에서의 일주일,초보아빠와 초보 엄마에게는 기쁘면서도 정신없는 시간이 아닐 수 없네요. 조리원에서 크리스마스도 훌쩍 지나버리고...어느새 2015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딸의 육아일기를 쓰겠다는 다짐은 어디갔는지....결국 새해 인사먼저 하게 되었습니다.(밀린 육아일기는 차차 써나가려고 합니다..^^; ) 12월생인 우리딸이 태어난지 14일만에 한살 더 먹는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2015년 생보다 14일을 일찍 만난 기쁨도 공존하네요. 14일밖에 안된 신생아 우리 딸 때문에 따뜻한 방안에만 있어야하는 현실이지만...어느..

D-1, 드디어 분만실로 향하다.

D-1, 드디어 분만실로 향하다. 20일정도 남아서 아기옷 빨래하며 준비한다고 포스팅한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20일이 훅- 지나갔네요. 그리고 대망의 D-day를 하루 남겨놓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이미 보름전에 휴직에 들어간 후, 언제든 나오라며 기다리고 있지만... 예정일 하루를 남긴 오늘도.. 나올맘이 없는것 같습니다. 뭐 첫아이는 예정일보다 늦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예정일이 다 되다보니 어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생깁니다. 항상 병원에서 초음파를 할 때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작지는 않네요" 라는 말을 빼놓지 않으셨었는데... 오늘 진료때는 아예 "전반적으로 골격자체가 크네요" 라고 하네요. 딸인데!!! 어쨋든 뱃속에 아이가 커봐야 얼마나 크겠습니까. 나오면 ..

D-21, 태어날 아기를 위해 빨래를 하다!

D-21, 태어날 아기를 위해 빨래를 하다! 이제 아기가 태어날 날이 20일 안팍으로 남았습니다.오래전에 D-23일 이라고 포스팅 한거같은데....그게 이틀전이네요..;; 저희는 지금 현재 살고있는 지역이 아닌 처갓집이 있는 지역에서 출산 예정이라 곧 처갓집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그래서 조금 이른감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지금 집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바로 오늘 이제 곧 태어날 뽀꾹이를 위해서 준비해둔 옷들을 세탁했습니다.아무래도 새옷은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과정에서 먼지도 많이 있겠죠?께끗이 빨아서 뽀송뽀송 잘 말려놓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처음엔 아기용 세제를 구입하려고 했는데...아기용 세재, 섬유유연제...비싸더군요.....내아기를 위해서는 비싼돈 마다않고 구입하..

이쁘게 입히고 보관하기 위해 유아용 옷걸이를 샀습니다.

이쁘게 입히고 보관하기 위해 유아용 옷걸이를 샀습니다. 사실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와이프가 카톡으로 쇼핑몰 주소를 찍어주길래 이게 뭔가? 했더니바로 유아용 옷걸이 였네요. 이미 선물받거나 구입한 애기옷이 몇벌 있었지만,그냥 잘 개어놓으면 된다고 생각했지 옷걸이에 건다는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이런게 있다고 알고나니아기옷도 옷걸이에 이쁘게 걸어서 건조시키고 보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소셜커머스를 통하니 가격도 저렴해서 50개 주문!! 주문한 유아용 옷걸이가 왔습니다.50개나 주문했기 때문에 박스에 한가득!다양한 스타일이 있었지만 저희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바둑이 논슬립 옷걸이와 비슷한 스타일로 주문했습니다. 네- 성인용 옷걸이와 사이즈 비교입니다.딱 봐도 아~ 어린이용 옷걸이구나 싶죠?실제로 ..

내딸의 입체초음파, 아빠가 기다리고 있다

내딸의 입체초음파, 아빠가 기다리고 있다 이제 곧 태어날 딸의 입체초음파를 보고왔습니다. 신기합니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빨리 내 품에 안아보고 싶습니다. 이제 진짜 부모의 마음이 된 듯 합니다.... 예비아빠는 그렇습니다.결혼 후, 처음 임신소식을 들었을 때, 분명 기쁘지만 실감나지 않습니다.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하고 두근두근 심장소리를 들으면'아 뱃속에 또하나의 생명이 있구나... 내 핏줄...' 이란 생각이 들며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동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빠는 조금씩 무뎌집니다.아기가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며 엄마에게 많은 변화를 겪게 하지만,아빠는 직접적으로 그 변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와이프는 그런 모습을 보고 무정하다며 구박도 합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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