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일기] D+87, 야쿠르트 아줌마 Style~ 마트나들이
* 이 포스팅의 부제는 「몰아쓰는 아빠의 육아일기」 입니다.
**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른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보고 꼭 쓰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현실의 벽(육아, 게으름 등)에 부딛쳐 제때 쓰지 못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작성했습니다.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우리아기에게 항상 모자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머리카락이 충분히 길지도 않고, 위로 삐쭉삐쭉 서있는 모습이
자칫하면 아들로 보이기 쉽상이거든요!
나름 꽃머리끈도 해보고, 보닛도 착용해보지만 역시 뭔가 부족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기모자가 생각보다 비싸다보니...(대체 왜? 비싼걸까요....ㅜ.ㅜ)
구입이 망설여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던중 득템 하나~!
우연히 세일하는 모자를 발견하고 저렴한 가격에 집어왔습니다~ㅎ
그. 런. 데.......
대체 왜!
이걸 씌워놓으니 영락없는 요쿠르트 아줌마가 되어버리는 걸까요....
아니면 어디 밭매러 가는 아지매 같다던지.......흑흑흑...
그래도 귀엽긴 귀엽습니다~^^;;
모자도 득템했겠다~
사랑이와 함께 마트나들이를 나섭니다~
아빠의 아기띠!
전 아기띠 하고 아이를 안고있는 아빠의 모습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쁜 우리 아기를 안고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아무래도 와이프님이 안고다니면 힘드니까 좀 도우려는 마음도 있습니다.
(우리 아기가 좀 발육이 남달라요~ㅋ)
그런데....
마트 도착해서 주차하고 아기띠를 하자마자.....
이 아가씨가 하품을 하기 시작하네요...
늘어지는 하품과 함께.....
잠들어 버렸습니다.....
에구.............
마트에 오면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상품들이 많아서 좋아하길래 구경시켜줄랬더니...
그래도 우리의 마트탐방(?)은 계속되었습니다~ㅎ
식량조달해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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