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일기] D+9, 진정한 우리집 식구가 되다. 조리원을 나온 아기
* 이 포스팅의 부제는 「몰아쓰는 아빠의 육아일기」 입니다.
**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른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보고 꼭 쓰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현실의 벽(육아, 게으름 등)에 부딛쳐 제때 쓰지 못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작성했습니다.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엄마의 뱃속에서 나와 세상빛을 본지 벌써 9일째,
출산 후 병원에서 2박3일 + 조리원에서 6박7일
사랑이가 총 8박9일간의 병원 및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집에 왔습니다.
조리원에 있을때는 모유수유만 걱정하면 됐지만...
이제 육아실전입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기저귀도 갈고, 시도때도없이 수시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며 모유수유한다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저는 그 옆에서 그런 엄마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다들 이야기하네요.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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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옆에서 이렇게 자고있는 모습을 보면 '아~ 내 딸이구나' 하며 미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네요.
역시 이맛에 아이를 낳아 키우는거겠죠?
그리고 이게 바로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인거겠죠?ㅎ
위 두번째 사진은 사랑이가 태어나기 전 구입한 접이식 아기침대 입니다.
크기도 크고, 접으면 텐트처럼 촥촥 접혀 작아져 보관/운반도 쉽고,
특히 깊이가 깊어 어릴땐 단을 올려 아기침대로 쓰고 크면 단을 빼고 볼풀장으로 쓸 수 있는 유용한 녀석입니다.
그 위에 사랑이 할머니가 선물해주신 라텍스 매트를 깔고 그 위에 눕히니 너무나도 펀안한 아기침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랑이가 옆에 사람이 없으면 잘 안자고 조금 자다가도 깨고 울어버려서 결국 별로 활용하진 못하고 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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