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관람 후기

Posted by 꾹군
2014. 3. 28. 14:59 생각&경험/문화생활


 영화「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관람 후기 


2014년 3월 26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개봉했습니다.

미국보다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 영화! 원래부터 기대하고 있던 영화였기에 후다닥 관람하고 왔습니다.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홍보영상>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개봉일

 2014. 03. 26

 

 액션, 모험 | 미국

 상영시간

 136분

 감독

조 루소, 안소니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 역), 스칼렛 요한슨(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 역), 사무엘 L. 잭슨(닉 퓨리 역), 세바스탄 스탠(버키 반즈/윈터 솔져 역), 코비 스멀더스(마리아 힐 요원 역), 안소니 마키(샘 윌슨. 팔콘 역), 로버트 레드포드(알렉산더 피어스 국장 역), 헤일리 앨웻(페기 카터 역)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출처: 네이버 영화소개>


이 영화는 이미 퍼스트 어벤져, 토르, 헐크, 아이언맨, 어벤져스 등으로 전세계에 흥행을 입증한 스토리이기에 이미 개봉전부터 기대평점이 9점을 웃도는 영화였죠.




네이버를 통한 영화 소개를 보면 3월 28일 기준 평점이 9.18점 입니다. 아직 개봉 사흘밖에 안되었지만 관람객 평점도 9.27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네요.

롯데시네마 평점 8.8점, 메가박스 평점은 8.6점, CGV 평점은 9.1점 이네요.

어쨋든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평점이니 흥행은 이미 성공예약인듯 합니다.

현재 예매율도 60%를 넘는걸 보니 주말에 보실분들은 미리 예약~^^


저는 개봉 이틀째인 27일 저녁에 봤는데 역시 평일이라서 그런지 극장은 한산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

쩝 남자가 봐도 우월한 유전자...


그런데 전 이영화를 보는 내내 왜 이렇게 크리스 에반스랑 줄리엔 강이랑 겹쳐보이는걸까요...?ㅎ




영화는 시작하자마자 바로 액션의 시작입니다~


시작부터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와 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의 액션씬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영화가 어떻게 진행될 것이라는 암시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남성분들은 캡틴 아메리카보다 스칼렛 요한슨을 보기 위해 이 영화를 기다려온건 아닐까요..?ㅎ

(여담으로 SNS에서 어벤져스2 한국 촬영 때 스칼렛 요한슨이 안온다는 이유로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반대한다는 장난스런(?) 글도 떠다니던데요..^^;)




닉 퓨리, 마블의 영웅들 사이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죠.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 그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주관적으로는 이번 영화에서도 그렇고...어벤져스나 아이언맨에서도 그렇고... 악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악당처럼 보이는 케릭터입니다.)




분명 클래식해보이는 스티브 로저스의 모터사이클

총알도 피해가고, 맞아도 고장안납니다 -_-;;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는 분명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넘치는 액션신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오랜세월 냉동상태로 지내면서 오랜 시간을 뛰어넘어버린 스티브 로저스의 혼란스러우면서도 외로운 속마음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으로 '아! 그도 인간이기에 저런 상황이라면 외롭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구?

바로 제목에도 나와있는 윈터솔져(버키 반즈) 입니다.

등급으로 보자면 거의~ 캡틴 아메리카와 동급입니다.




영화 초반에는 거의 헐크 급의 무적행진을 하던 스티브 로저스가 버키 반즈(윈터솔져)와 대결구도가 형성되며 엎치락 뒷치락 합니다.

특히 버키 반즈와 깊은 관계가 있는 탓에 더더욱!




이미 영화 포스터에도 등장했던 캡틴아메리카 옆에 있는 이 사람은 누구????

















원작 만화를 잘 아시는 분들은 눈치 채셨을 겁니다. (저는 원작만화를 안봐서 감도 못잡았었습니다;;)

바로 팔콘입니다.

오른쪽 사진이 원작 만화에서의 팔콘입니다. 현대적으로 잘 표현한거 같죠~?




개인적으로 처음 팔콘이 날개 달고 등장했을때 웃어버렸습니다...(헐! 이느낌...;;)

그래도 뭐 원래 마블 케릭터들이 대부분 말도 안되는데 이것정도야 충분히~ㅎ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는 팔콘으로써도, 샘 윌슨 으로써도 없어서는 안되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 상영시간이 136분, 마블 영화들의 특징 중 하나인 엔딩 크레딧 후 쿠키영상까지 하면 더 길겠죠?

매우 긴 시간이지만 전혀 지루함 없이 지나갑니다. 그만큼 스릴있고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이야기겠죠?

충분히, 아니 개인적으로는 넘치도록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


이 영화를 보고나면 빨리 어벤져스2를 보고싶어집니다....(이제 촬영하고있는데..ㅜ.ㅜ)

특히 쿠키영상이 다음 스토리를 예고하는 역할을 하다보니 더더욱! (그런데 스토리는 점점 더 산으로 갈거같은 느낌이....)


어쨋든!

'난 비현실적인 SF, 액션 영화는 싫어!' 라고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예매하세요~^^


아! 참고로「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엔딩크레딧 쿠키영상은 2개입니다. 꼭 끈기있게 기다리셨다가 2개 다 보고 나오세요~ㅎ

(전 알고 갔기 때문에 여유있게 기다렸는데... 일부는 쿠키영상 한개 나오고 나니 나가더라구요..ㅎ)


이상으로「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관람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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