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3집-나무로 만든 노래)
by 이적
다시 불이 켜지고 막이 오르고 나면
지구 어느 한 구석 손바닥만한 내 세상 위에
나 홀로 있네
짧지 않은 세월도 무디게 하진 못해
처음 바로 그 때의 떨리는 가슴 그대로 안고
나 홀로 있네
너는 숨죽이고 나는 노래하고
우린 또 한번 사랑을 나누고
후한 손뼉에 나는 눈물을 흘리다
쓰러질 것만 같지만
다시 불이 꺼지고 막이 내리고 나면
사랑을 떠나보내 슬픔에 빠진 사나이처럼
나 홀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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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적의 노래 스타일과 목소리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3집은 정말 내가 뽑은 이적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시간...
한적한 공간에서 한적함을 느끼며 이 노래에 빠져본다...
<경북 영주시 휴천동 서천이 보이는 육각정 그늘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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