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일기] D+100, 우리아이에게 백일상을 차려줬습니다.
* 이 포스팅의 부제는 「몰아쓰는 아빠의 육아일기」 입니다.
**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른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보고 꼭 쓰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현실의 벽(육아, 게으름 등)에 부딛쳐 제때 쓰지 못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작성했습니다.
[2015년 3월 28일 토요일]
드디어 100일입니다.
우리 사랑이가 태어난지도 벌써 100일이 되었습니다.
사랑이의 100일 축하는 사랑이 할머니 집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집보다는 할머니집이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
다행히 주말에 맞이하게된 100일이기에 정확한 날짜에 사랑이에게 축하를 해줄 수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했던 백일상 소품들과 액자를 셋팅하고보니 상당히 괜찮은 비쥬얼이 나오더라구요.
백일상을 차릴 때, 알아두면 좋은 팁입니다.
- 백일상 대여 서비스를 신청할 때, 구성품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백일떡과 액자사진 등은 직접 준비하셔야합니다.
- 백일상을 차릴 테이블을 준비해야합니다. 테이블이 없으면 당일에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 테이블 뒤에 배경도 중요합니다. 뒷 배경을 깔끔하게 덮을 수 있는 린넨, 블랭킷 등을 미리 준비하세요.
- 실내촬영이라면 스트로보를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집 조명이 밝고 좋아도 촬영에는 부족합니다)
다행히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사랑이의 기분이 좋아서 좋은 표정의 사진을 여러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사진촬영을 위해서는 아기가 푹 자고 일어난 후에 찍는게 제일 좋습니다~)
사실 백일상을 차리는 것보다 어려운게 백일상의 주인공을 꾸미는 일입니다.
우리 사랑이도 이쁘게 드레스 입히고 머리띠를 해주는데 표정이 영~
촬영 시작입니다~^^
독사진 부터 찍는데 사랑이의 표정이 좋아서 찍는 저도 덩달아 기분이 UP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한두컷 찍는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립니다.
옷도 몇번식 갈아입히고 하다보니.......
아기가 버티기엔 짧지 않은 시간이었죠.....
결국 울고 말았지만......
엄마의 수유로 기분전환 해가며 찍었습니다.^^;;
독사진만 찍을 순 없자나요~
가족사진을 찍는데 사랑이의 표정이 영~ 울상입니다.....
지쳤나봐요.....ㅜ.ㅜ
마지막으로 사랑이 할머니와 삼촌까지 함께한 단체컷!
사랑이는 별로 기쁜 표정을 하고있지 않지만.......
그래도 즐겁게 사진촬영을 마무리했습니다.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다는 것도 찍사였던 저에게는 매우 큰 만족이네요~^^
*위 사진들은 Cannon 100D + EF-S 17-55mm F2.8 IS USM + Nissin i40 스트로보 조합으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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