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1, 태어날 아기를 위해 빨래를 하다!
이제 아기가 태어날 날이 20일 안팍으로 남았습니다.
오래전에 D-23일 이라고 포스팅 한거같은데....그게 이틀전이네요..;;
저희는 지금 현재 살고있는 지역이 아닌 처갓집이 있는 지역에서 출산 예정이라 곧 처갓집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조금 이른감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지금 집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이제 곧 태어날 뽀꾹이를 위해서 준비해둔 옷들을 세탁했습니다.
아무래도 새옷은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과정에서 먼지도 많이 있겠죠?
께끗이 빨아서 뽀송뽀송 잘 말려놓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처음엔 아기용 세제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아기용 세재, 섬유유연제...비싸더군요.....
내아기를 위해서는 비싼돈 마다않고 구입하게 되니....가격을 그냥 막 갖다 붙이는듯..;;
새옷을 처음 빨래할때는 세제를 넣지 않고 그냥 물로만 하거나,
일반 세재와 섬유유연제를 아주 조금만 넣고 세탁해도 된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렇게 했습니다.
괜히 내 아기를 위한 빨래라니...안심헹굼 기능도 추가하니 세탁시간이 쑥쑥 늘어나네요..;;
그래도 기쁜마음으로 빨래가 다 되기를 기다립니다.
띵~따리리 링띵, 똬라리 똬라리 띵띵~
세탁기가 세탁완료 신호를 보내고, 기쁜마음으로 빨래를 널었습니다.
조그만한 옷들을 잘 펴서 털고, 옷걸이를 이용해 널었습니다.
하나하나 얼마나 조그만하고 아기자기 귀여운지...
와이프와 옷을 널면서 계속 웃었네요~^_________^
옷을 다 널고나니 아기옷들이 건조대에 걸린 모습조차도 너무 귀엽습니다.
특히 아기 옷걸이를 이용해서 모양을 잡아 건조대에 걸어주니 보기도 좋고 잘 마를거 같죠?
<:: 유아용 옷걸이 구입기 포스팅 보기: 이쁘게 입히고 보관하기 위해 유아용 옷걸이를 샀습니다. ::>
이제 뽀송뽀송 잘 말려서 잘 보관하면서 뽀꾹이가 태어나서 이 옷들을 입을 날을 고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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