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드디어 분만실로 향하다. 20일정도 남아서 아기옷 빨래하며 준비한다고 포스팅한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20일이 훅- 지나갔네요. 그리고 대망의 D-day를 하루 남겨놓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이미 보름전에 휴직에 들어간 후, 언제든 나오라며 기다리고 있지만... 예정일 하루를 남긴 오늘도.. 나올맘이 없는것 같습니다. 뭐 첫아이는 예정일보다 늦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예정일이 다 되다보니 어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생깁니다. 항상 병원에서 초음파를 할 때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작지는 않네요" 라는 말을 빼놓지 않으셨었는데... 오늘 진료때는 아예 "전반적으로 골격자체가 크네요" 라고 하네요. 딸인데!!! 어쨋든 뱃속에 아이가 커봐야 얼마나 크겠습니까. 나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