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연극이라는걸 봤다...! 내돈주고 본건 아니고 친구가 티켓 당첨됐다길래 보러간 연극... 사실 별 생각없이 갔었다.... 날씨는 옴팡지게 추워주시고....소극장안으로 들어갔을때 소극장 안도 서늘해 주시고... 그러나 연극이 시작됐을때...! 새로운 세상이었다...눈앞에서 벌어지는 모습에 푹 빠져버렸다.. 그리 인기있는 연극도 아니었고...대단한 연극도 아니었다... 하지만 배우들도 멋지고 하나하나의 조그만한 요소들이 나에게 큰 재미로 다가왔다.. 이제 나도 연극이란 재미를 좀 더 누려봐야겠구나...ㅎ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연습소 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 노래연습소 강사와 그녀를 사랑...아니 집착하는 경찰관... 그리고....실수로 아무것도 가져갈게 없는 이곳을 털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