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일기] D+3, 드디어 아기를 안아보다. 산후조리원 가는길 * 이 포스팅의 부제는 「몰아쓰는 아빠의 육아일기」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른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보고 꼭 쓰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현실의 벽(육아, 게으름 등)에 부딛쳐 제때 쓰지 못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작성했습니다. [2014년 12월 21일 일요일] 출산 3일째가 되었습니다.아빠의 입장에서는 하루 딱 2번씩 유리벽 너머로만 봐온 이쁜 아기가 내 딸이라는게 아직 확! 실감나진 않았습니다. 열심히 미역국을 먹어가며 3일간 빠른 회복을 한 와이프님과 함께드디어 산부인과를 나와 조리원으로 가는 날 입니다. 아침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드디어 우리 아기를 만났습니다. 아.....너무나도 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