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과 "귀성길" 뜻 제대로 알고 헷갈리지 말자! 설날과 추석(한가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이며 인구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이러한 명절때만 되면 꼭 듣는 단어가 있다. 고향을 오고갈 때 쓰는 단어 「귀경길」과 「귀성길」 많이 듣는 말이지만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해서인지 쓸때마다 헷갈리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 (사실 반대로 말해도 듣는 사람들도 헷갈려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쓸때마다 헷갈리는 두 단어, 이번에 제대로 알아보기로 했다. 배경 일제강점기 이후 전통적 유교식 교육 내용과 방법이 실효성을 잃었고, 이를 인식한 부모들은 자식들을 대도시에 설립된 새로운 교육 기관인 학교에 보내기 시작했다. 따라서 도시로 유학 온 농촌 출신 학생들은 명절이나 방학마다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