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추억#018] 원주 행복빌리지 캠핑장에서의 2박3일

Posted by 꾹군
2014. 1. 9. 17:18 여행&캠핑&음식/캠핑

[캠핑추억#018] 강원도 행복빌리지 오토캠핑장에서의 2박3일


2013년 8월 30일 제가 드디어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석사학위 수여식 포스팅 보기 : http://kookgoon.net/69>


그리고 학위수여식이 끝나자 그대로~ 떠난 캠핑!

목적지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위지하고 있는 「원주 행복빌리지 캠핑장」 입니다.




이날은 캠핑보다는 학위수여식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장비만 싣고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래서 먹거리는 원주시에 있는 이마트에서~


행복빌리지 캠핑장은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사이트 구분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개수대도, 화장실도, 특히 샤워실이 있고 온수가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더욱 더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해가 질 무렵에 도착한 캠핑장, 전체적으로 둘러보며 조금 더 독립적인 공간을 찾았습니다.

첫날은 사이트 구성하고....이러쿵 저러쿵 하다보니 날이 저물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제 한동안은 장비 구성이 이대로 갈 것 같습니다.

콜맨 아스테리온과 그린비 헥사타프. (타프는 조금 더 튼튼하고 차단을 잘 해주는 녀석으로 바꾸고 싶은데 역시 비용이 압박이 있는만큼 가지고 있는 녀석에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애인님은 아침식사 준비중~




애인님이 솜씨좀 발휘하셨습니다.

특히 쌈채소로 만든 주먹밥! 만족합니다~ㅎ





아침 식사 후에 즐기는 여유~

사실 이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 첫날 늦더라도 2박 3일 캠핑을 선호합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스피너를 설치했습니다.

사이트를 이쁘게 꾸미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곳에 스트링이 걸려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스트링에 많이 걸려 넘어집니다)


그리고 애인님이 손수 만드신 가렌다도 이쁘게 걸어줍니다.




특히 이 가렌다는 콜맨 매장에 걸려있는 가렌다를 보고 자기도 만들 수 있다며 만들었는데... 

퀄리티가 상당합니다~ㅎ




애인님을 위한 꽃선물?

어제 학위수여식이 있었다는 것을 이미 앞에서 말했었죠...;;; 

학위수여식때 받은 꽃입니다...^^;;




그래도 꽃다발고 분위기를 내봅니다~



아앗! 어떤게 꽃이고 어떤게 애인님인지 구분이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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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왠지 한번 해야할 것 같았어요..;;;




잠시 캠핑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좀 부족한게 있어서 사러나왔던 건데....... 

오뎅꼬치를 못본체 하지 못하고.... ㅎ




행복빌리지 캠핑장은 바로 옆에 울창한 나무들과 함께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계곡이 있으면 계곡을 즐겨야 겠죠~?








계곡을 배경으로 나름 화보처럼(?) 사진도 찍어봅니다~





그리고 계곡가면 꼭 해야하는(?) 그 것!

물장구도 쳐줍니다~ㅎㅎㅎ




열심히 놀았더니 출출합니다.

빨리 숯불을 피워야 합니다~




애인님은 단호박밥을 지었습니다.

달달한 단호박이 밥과 함께 하니 그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숯불에 굽는 다양한 음식들~

숯불의 능력은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어떤 음식을 올려도 맛있는 결과물~ㅎ





시원한 캔맥주와 함께 저녁을 즐거봅니다.




그리고 밤에 즐기는 영화 한편~

몇일 전에 큰맘먹고 빔프로젝터스피커를 구입했습니다.

 BOSE SoundLink Bluetooth 2 스피커LG 미니빔 프로젝터 PB61K 입니다.


스크린을 안가지고 가는 바람에 그냥 아이보리색 텐트 벽에 빔프로젝터를 쏘아서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새로 구입한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2 덕분에 정말 빵빵한 사운드(중저음 콰쾅~)로 영화를 감상하며 캠핑의 마지막 밤을 즐겨봅니다.


캠핑장에서 영화보실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리가 너무 클 경우 주변 캠퍼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습니다. 큰 사운드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헤드폰을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저희도 영화를 보기 위해 주변에 아무도 없는 가장 구석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