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와 원두커피

Posted by 꾹군
2010. 2. 9. 14:35 궁금해

요즘들어 커피의 맛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씁쓸한 커피의 맛을 고소하다 라고 느끼지는 못하지만...
이제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내공을 쌓았다.

커피를 커피맛이 아닌 단맛으로 먹던 때에는...
시럽을 듬뿍 넣거나 크림, 시럽 등등이 골고루 들어가있는 이름도 다양한 커피들을 좋아했다.

사실 이러한 커피들은 칼로리도 높아서...
섭취 칼로리도 줄여볼겸 해서 마시기 시작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집에서마시던 원두커피...

매일 한두잔씩 마시고 있는 커피지만...
처음에는 아메리카노가 일반적으로 집에서 마시는 원두커피로 알았다.
그러면서 생각했지...
'왜 집에서 마시는 커피는 아무리 짙게 타도 안쓴데...파는커피는 이리도 진할까...?'

친구와 커피를 마시다가 문득 아메리카노와 원두커피의 차이가 뭘까 질문을 했다.
친구도....확신을 가지고 대답을 하지 못하는...;;

이제 원두커피아메리카노에 대해 알아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메리카노
다른 말로 카페 아메리카노(이탈리아어: 이탈리아어:Caffe Americano)는 커피의 한 종류로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더하여 먹는 방식으로 그 농도는 일반적인 드립커피와 비슷하지만 풍미는 다르다. 아메리카노의 농도는 에스프레소의 '샷' 수와, 더해지는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만드는 방법 :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샷 한 개나 두 개를 뜨거운 물 150~480ml 와 섞어 만든다.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 에스프레소 추출시 나오는 거품인 크레마가 거의 없어지는 게 특징이다.

드립 커피
드립 커피(Drip Coffee)란 볶아서 갈은 커피 콩을 거름 장치에 담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이다. 드립 브류(Drip brew)라 함은 이와 같이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일컫는다. 거름 장치를 필터라고도 일컬으므로, 드립 커피를 다른 말로 필터 커피(Filter coffee)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다른 말로 카페 에스프레소(이탈리아어: caffe espresso)는, 고압·고온 하의 물을 미세하게 분쇄한 커피 가루에 가해 추출해내는 고농축 커피의 일종이다.

초창기 에스프레소는 20세기 초반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에서 개발되었다. 당시 에스프레소는 순수하게 수증기의 압력으로 추출되었다. 1940년대 중반 스프링 피스톤 레버 머신이 개발되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제조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에는 대개 대기압의 9~15배의 압력을 가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에스프레소의 가장 큰 특징은 드립 커피(거름종이에 내리는 커피)보다 농도가 짙다는 것이다. 같은 부피를 놓고 비교해 봤을 때 드립 커피보다 일정 부피 안에 용해된 고형체의 양이 많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카페인의 함유량이 적은데, 커피를 빠른 시간에 뽑아내기 때문이며, 에스프레소용 커피 콩이 드립용보다 카페인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어의 espresso의 의미 역시 '고속의', '빠른'의 형용사이다. 에스프레소용 커피는 주로 보통 내려 먹는 커피보다 강하게 볶은(한자어:강배전) 커피를 쓴다.
(출처:위키백과) 

위 설명처럼 흔히 말하는 집에서 내려마시는 원두커피는 드립커피로 커피를 볶은 후 갈아서 커피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만드는 것이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농도를 낫춘 커피이다. 아메리카노는 취향에 따라 짙게, 옅게 만들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드립커피보다 진하다.

아메리카노와 원두커피의 차이점에 대해 검색을 하며 처음으로 에스프레소에 대한 내용도 배우게 되었다. 음...그러나 무슨 커피 원액인 것처럼 진하기만 한 에스프레소.... 내 입맛에 맞게 되는 날이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