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plus 골드 개봉기, 개통완료 했습니다!

Posted by 꾹군
2014. 11. 21. 16:22 IT&컴퓨터/Apple(OSX, iOS) Tips

아이폰6 plus 골드 개봉기, 개통완료 했습니다!


액정이 깨진 아이폰5를 수리하지 않고 수개월동안 사용하며 버틴 끝에 드디어 기기변경을 했습니다.


10월31일 국내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plus,

아이폰5 출시때도 1차수 우선개통을 했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무조건 예약하리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그 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언제쯤에나 개통이 될 수 있을까....하루하루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16GB모델은 전혀 관심이 없었고, 64GB이상 모델을 신청했는데....

이미 출시와 함께 64GB이상 모델들은 모두 품절...재고없음.... 물량이 딸리는 현상...ㅜ.ㅜ


자포자기상태로 있던 중, 골드컬러가 한대 나왔는데 관심있냐는 연락...(전 원래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 주문했습니다)

이번엔 검정색 아이폰을 사용하고싶던 터라 잠시 고민했지만....

이번에 놓치면 또 언제가 될지 불안한 마음에 OK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아이폰6 plus 골드 모델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아이폰6 plus 케이스의 자태!

하얀색의 박스가 반갑기만 합니다.



























박스를 개봉합니다...

역시 4인치의 아이폰을 쓰던 사람으로써 5.5인치 액정의 위엄에 놀랍니다...

첫느낌은 남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와~크다


그리고 살짝 뒷면을 봐줍니다.

말많은 절연테이프 디자인!!!! 

사진으로 봤을땐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뭐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골드컬러....

모니터 화면으로만 보고 골드컬러 진짜 이상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물을 보니 그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생각보다 고급스럽더군요 (물론 개인 차가 있을겁니다)




기본 구성품인 이어팟과 충전기, 케이블...

여느때와 다름없는 구성입니다.




아이폰5S때부터 바뀐걸로 알고있는데.....

충전기 몸체가 정말 많이 작아졌습니다.

원래 쓰던 충전기와 비교해보니 이건 뭐....3배~4배 사이즈더군요...



기기변경이었기에 전산처리 후, 기존 아이폰5에 들어있던 유심칩을 아이폰6 plus에 꽂았습니다. 

아이폰이 인사를 합니다.... 그 기분...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아이튠즈 백업을 통해 모든 데이터를 복구하고나니 화면이 커진거 말고는 변화를 잘 못느낍니다.

아무래도 백업복구를 하면 원래 쓰던대로 다 복구가 되어버리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냥 화면이 커진느낌만....^^;


그래도 화면이 크니까 매우 좋습니다.

단, 아이폰6 plus는 한손으로 사용하기에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폰인것 같습니다.

웬만한 남자손으로도 한손사용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한손사용을 추구하시는 분은 아이폰6로 가시는게 옳은것 같습니다.


아! 한가지 더!



네.....

전세계적으로 말이 많은 카툭튀 인증샷입니다.

'이정도 나온것 쯤이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미묘한 차이가 생각보다 신경쓰이네요.....


으악! 미리 준비해놓은 우레탄 슬림케이스를 씌웠는데....슬림케이스라서 그런지 아슬아슬하게 카메라가 보호되지 않습니다...!! *_* 

케이스를 씌우면 해결될거라 생각했는데.....

책상에 눕혀놓고 밀었더니 우레탄 밀리는 소리가 아닌 카메라 긁히는 소리가....;;;

카메라를 보호하고 싶으신 분은 슬림케이스보단 일반 케이스를 사용하세요..ㅜ.ㅜ


네-

말도많고 탈도많은 아이폰6 plus를 우여곡절 끝에 개통하고 나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요런 단점들이 보인다는....

그래도 3GS때부터 사용해오는 아이폰이지만 여전히 새 모델로 변경할때마다 설레이고 재미있습니다.ㅎ


*이번에 KT에서 순요금제라는게 나왔던데... 약정이 안걸리고 기본요금이 싸진거라 하더라구요....

**흠~ 이 요금제로 바꾸면 월 납부액이 좀 줄어들려나요...? 계산좀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