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로토(Manfrotto) MKC3-PF 화이트 삼각대가 망가졌습니다.

Posted by 꾹군
2014. 8. 15. 17:31 생각&경험/일상의 기록

맨프로토(Manfrotto) MKC3-PF 화이트 삼각대가 망가졌습니다.


작년에 캐논 100D 구입 하면서, 캐논 썸머페스티벌을 통해 받은 삼각대 맨프로토(Manfrotto) MKC3-PF 화이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 1년여 동안 사용하며 많은 추억을 기록하도록 도와준 맨프로토 삼각대...



여러가지로 단점이 존재했고, 또한 다른 고가의 삼각대들에 비해서는 부족한 점이 많았던 삼각대 입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가졌기에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충분한 역할을 해준다고 평을 했었죠

<맨프로토(Manfrotto) MKC3-PF 화이트 사용후기 포스팅 보기 : http://kookgoon.net/99>


아무래도 1년이 한계였나봅니다.


캠핑, 신혼여행을 포함한 각족 여행에 활용했던 삼각대였기에 활용을 많이 한 편이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험하게 다루었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볼헤드 조임쇠 부분이 망가져버렸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볼헤드 조임쇠의 스크류 부분에 고무패킹 같은게 붙어있었는데....

오랜 사용으로 인해서인지 서서히 닳아서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몇일 전, 갑자기 볼헤드가 조여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으허헉....여행중이었는데...난 감하더군요....(결국 이때부터 와이프와 둘이 찍은 사진은 모두 폰카로..;; )


조임쇠를 풀어보니 안쪽 나사 홈 부분이 모두 망가졌더군요....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 혹시 볼헤드를 교환할 수 있나...봤는데....

교환이 안되는거 같아보이기도 하고....

볼헤드만 따로 사려고 보니 볼헤드 비싼것만 따로 파는건지....검색을 못하는건지....;;;

결국....이 삼각대는 여기까지인가보다...하고 포기했습니다.




사진찍으면서 안 사실인데....

아래쪽에 있는 조임쇠 부분도 크렉이 발생했더군요...

이 부분도 수명이 다 되어감이...;;;


어쨋거나....가격대비 활용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고,

이제 새로운 삼각대를 찾는 중입니다...^^;


P.S. 으아!!!!! 삼각대가 이렇게도 비싼 물건이었던가요? 볼헤드와 퀵슈가 달린 삼각대를 찾는데...조금 맘에 든다 싶으면 가격들이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