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 개봉&사용기

Posted by 꾹군
2014. 7. 21. 18:21 생각&경험/일상의 기록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 개봉&사용기



캬~ 이 마크 하나가 날 두근거리게 하는구나...>_<


중저음 빵빵한 스피커!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BOSE"

중저음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원없이 갖고 싶은 브랜드 입니다.


그렇게 좋으면 '사면 되자나~'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문제는 총알입니다. BOSE 제품들이 상당히 고가라서..;;

(음악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은 왜 사는지 이해를 못하죠)


그렇게 항상 샵에서 구경만 하며....소리에 감탄하고 돌아오기만 했던 나날들이 수년간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결혼을 앞두고 혼수품으로 스피커를 하나 장만하기로 와이프님과 타협이 성사되었죠~

그렇게 해서 갖게된 스피커가 바로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 입니다.


단지 BOSE가 좋아서 BOSE제품으로 결정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스피커 검색 조건이 몇가지 있었는데......

첫째, 사운드(특히 중저음)가 만족스러워야 할 것

둘째, 자체전원을 가지고 있을 것! (저희가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을 자주해서 야외에서도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셋째, 무선연결이 가능할 것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실제 매장을 다니며 청음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 선택된 녀석이 바로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입니다.


매장에서 청음은 했으나.....구입은 온라인으로~(어쩔 수 없이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쌉니다..^^;: )


그리고 드디어 배송이 왔습니다.

정말 배송을 받았을때의 그 느낌이란....!!!!! (박스 여는데 정말 두근거렸습니다 ㅎ)




택배박스를 개봉해보니 박스안에 제품박스와 함께 품질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조금 신기한것은 품질보증서가 제품박스에 안들어있고 따로 있더라는....

BOSE제품들은 품질보증서에 판매처 등이 명시되게 되는데 그 이유로 개봉되지 않은 제품박스와는 따로 제공되나봅니다.




자~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의 제품박스입니다.

정작 제품박스는 개봉도 안했는데 이 모습만으로도 감동이....>_<




자~ 이제 박스를 개봉합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면 제품 본체는 보호지에 싸여 잘~ 보호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의 모습입니다.

스피커 전면은 커버로 덮여있어서 이동중에 보호해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재질은 직물로 되어있고,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커버가 쉽게 열리는 구조는 아닙니다.




위 사진의 가운데 BOSE 라고 찍혀있는 라벨을 당기면 이렇게 열립니다.

직물커버 안쪽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어서 제품 본체에 손상을 줄 일은 없을 듯 싶습니다.




특히 커버는 반으로 접히면서 스피커 본체가 잘 세워져 있을 수 있도록 하는 받침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커버를 닫으면 자동으로 스피커 전원이 Off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불필요한 전력낭비나, 개방되어있는 버튼들이 눌려져 작동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품의 뒷모습입니다.

뒤에도 직물커버로 둘러싸여 있어서 제품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부는 커버가 뚤려있습니다. (아마도 저음을 위한 구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뒷면에는 전원입력단자와 AUX입력단자가 있습니다.

AUX 입력단자가 있어서 Bluetooth(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도 유선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의 모든 조작버튼은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작버튼은 총 6개로 직접 눌려지는 버튼형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버튼이 터치식이 아니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전원, AUX 연결, Bluetooth 연결, 음소거, 볼륨 Down, 볼륨 Up 버튼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전면 상단 스피커 위쪽에 검정색의 글로시한 부분이 있는데 그곳이 상태 알림창 입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위와 같이 베터리가 표시됩니다.

충전중에는 주황색, 완충된 후에는 노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전원 연결이 안된 상태에서는 아무런 표시도 없지만, 베터리가 부족할 경우 붉게 표시됩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쉽습니다.

위쪽에 블루투스 버튼을 2~3초간 누르고 있으면 상태창에 블루투스 아이콘이 깜빡거리게 됩니다.

그때 블루투스 송신기기와 연동을 시키면 연결음과 함께 위와 같이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었다는 표시가 나타납니다.(연결되면 깜박이지 않습니다)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 박스에는 위와같이 멀티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국가에 맞춰 바꿔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국내 220v 콘센트는 KOREAN이라고 찍혀있네요~)


벌써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를 사용한지 1년이 되갑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용해오면서 단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 한다면 가격...이랄까요?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BOSE SoundLink Bluetooth Speaker Ⅱ 의 장점입니다.


1. 풍부한 사운드 - 정말 들어보면 '아~ 역시 BOSE구나...싶습니다' 이 스피커만 있으면 그곳이 실내이건, 실외이건 상관없이 영화관을 만들어줍니다.

2. 휴대성 - 크기도 그리 크지 않아서 가지고 다니기 매우 좋습니다. 무게가 조금 있긴 하지만 이런 스피커를 가방에 넣어다니며 듣는 사람을 없을테니까요...^^;

3. 충분한 베터리 - 휴대성과 같은 맥락으로 자체 전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베터리 용량이 만족스럽습니다. 대략 7~8시간은 버텨주는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틀어놓는 것만 아니면 하루이틀 충분히 사용합니다.



가격대비 성능을 따진다면 사람에 따라서는 거품이 있는 제품 아니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에 민감하고, 특히 심금을 울려주는 저음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BOSE 스피커가 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4년 7월 현재 검색해보니 BOSE SoundLink Bluetooth 제품이 더 다양해 졌네요.

SoundLink Mini도 있고, Soundlink Ⅲ도 출시되었습니다.


무선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BOSE SoundLink Bluetooth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매장에서 청음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