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소 Domain(도메인)이란?

Posted by 꾹군
2014. 7. 11. 16:14 IT&컴퓨터/Internet&Blog

인터넷 주소 Domain(도메인)이란?


  운영중인 티스토리 블로그 LET+Talk도메인 관리기관 이전신청에 관한 포스팅을 올리다보니 도메인에 대해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도메인 기관이전 신청 완료! (신청방법)」 포스팅 보기)


  이미 수년간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도메인에 대해 조금 더 확실하게 알아보자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1. 도메인이란?

도메인은 쉽게말해 우리가 인터넷을 하면서 사용하는 인터넷 주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숫자로 이루어진 인터넷상의 컴퓨터 주소를 알기 쉬운 영문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시스템, 조직, 조직의 종류, 국가 이름 순으로 구분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메인 [domain] (두산백과)


원래 인터넷 주소는 IP주소라고 불리우는 12자리의 숫자로 표현(xxx.xxx.xxx.xxx)되어있는데 이 숫자들의 조합은 기억하고 사용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이를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도메인 네임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네임(Domain Name)이란 사용자의 입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숫자로 표현된 주소 대신에 문자열(알파벳, 숫자, -)로 나열된 주소입니다.


도메인 네임에는 몇가지 규칙이 존재합니다.

- 도메인 네임은 전세계 유일이므로 동일한 도메인이 존재할 수 없다.

- 영문자(A~Z), 숫자(0~9) 또는 하이픈(-)조합으로만 가능하며 영문자의 대·소문자 구별이 없다.

- 영어나 숫자로 시작해야 하며 하이픈(-)으로 끝나면 안된다.

- 도메인 네임의 길이는 최소 2자에서 최대 63자까지 가능하다. (단, 개인 도메인은 3자부터 가능)

- 콥마(,), 언더바(_)등의 기호와 특수문자(%, &)등은 사용할 수 없다.



2. 최상위 도메인이란?

최상위도메인(Top Level Domain)은 그 도메인이 나타내는 기관분류 또는 국가, 그리고 등록처를 보여주는 것으로 .com/ .net/ .kr/ .org/ 등과 같이 도메인 네임의 뒷부분에 붙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최상위 도메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시사상식사전의 내용을 발췌했습니다.


  7개의 '일반최상위도메인'(gTLD : generic top level domain)과 190여 개의 '국가최상위도메인'(nTLD : national top level domain)으로 구분된다. 일반최상위도메인(gTLD)은 전 세계 누구나 사용 가능한 도메인으로, 인터넷 초창기부터 사용되어온 도메인은 com, net, org, edu, gov, mil, int 등 7개가 있다. 이후 필요에 따라 추가하여 aero, asia, biz, coop, info, jobs, museum, name, pro, travel, cat, mobi, tel, xxx 등 총 22개로 늘어났다. 일반최상위도메인 중 edu, gov, mil은 미국 내에 있는 기관만이 등록하여 사용가능하며, int는 유엔 등 국제기구가 등록하여 사용한다.


  2012년 ICANN(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이 기존 22개의 최상위도메인에 더해 1,400개 이상의 새로운 최상위도메인(TLD)을 신설하여, 2013년부터 사용하는 정책을 시행하자 도메인 네임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주로 .amazon .apple .netflix .sony 등과 같은 기업 도메인이 많지만 .news .music .movie .porn .sex와 같은 일반명사 형식의 도메인도 포함돼 있다.

  국가최상위도메인(nTLD)은 ISO-3166 국가코드 체계에 의거, 세계의 각 국가들을 두 자리 영문약자로 표현한 약 190여 개의 국가도메인으로 ccTLD(country code top level domain)라고도 한다. 한국의 경우 'kr', 일본은 'jp'가 최상위도메인이다. 각 국가별 최상위도메인의 등록처는 일반적으로 해당 국가에 적을 둔 기관(한국의 KRNIC, 일본의 JPNIC 등)에서 도메인 이름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도메인 등록원칙 또한 각 국가의 상황에 맞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도메인 가운데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사용 빈도가 적은 몇 개 최상위도메인이 .com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 to(통가), cc(코코스 아일랜드), tv(투발로), am(아르메니아) 등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가도메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최상위도메인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인터넷이 생활화 된 지금은 도메인(인터넷 주소)을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도메인을 알지 못해도 검색엔진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사이트를 찾아갈 수 있지만, 기본적인 도메인 주소의 성격을 알고 있다면 인터넷 주소를 통해 웹사이트의 이름 뿐만 아니라 지역, 역할 등 까지도 어느정도 알 수 있으니 기본적인것은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국제적인 기업들은 당연히 .com/ .net 등과 같은 세계공용의 최상위 도메인을 획특할 필요가 있지만, 개인들까지도 최상위 도메인을 얻기위해 사용 가능한 주소를 찾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찾아보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상위도메인들이 존재하고, 또한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나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개성을 조금 더 개성을 뽑내보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눈치 챈 사람은 없겠지만...;; 필자의 경우에도 kookgoon이라는 필명을 쓰면서 .net/ 도메인을 이용해 '꾹군네' 라는 의미를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