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산으로 떠나는 여행 - 봉화 청량산 청량사&하늘다리

산으로 떠나는 여행 봉화 청량산 청량사&하늘다리

2013년 6월 2일...

캠핑의 매력에 빠져 열심히 캠핑만 다니던 시기였지만.....

갑자기 캠핑이 아닌 등산이 땡겼다.

2013년 어느날 KBS방송 "아빠 어디가!" 에서 방영되며 조금 더 인기를 얻게된 그 곳!

경북 봉화군에 자리잡은 청량산이 그 목적지였다.

청량산에는 청량사라는 절과 하늘다리로 유명한 곳이다.

우선 나들이라는 생각에 무조건 김밥을 쌌다!ㅎㅎㅎ

일반김밥, 참치김밥, 고추김밥 종류별로~ㅎㅎ

애인님은 김밥도 참~ 이쁘게 잘 싼다~ㅎㅎ

그리고 출발~ 

청량산은 도립공원이다! 

하늘다리가 정상은 아니지만 상당히 올라가야 했고, 가는 길에 청량사를 지나가기에 코스는 완벽!ㅎ

오늘의 목표는 정상이 아닌 하늘다리다!

우선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청량산 등반 시작!

올라가는 길이 여러군데가 있지만 우리는 "원효대사 구도의 길" 이라는 루트를 선택!

사실 잘 모르기때문에 주차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출발루트를 선택했다.

자~ 그럼 커플등반 시작~ 

오붓(?)하게 커플룩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청량산을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았다....

보이는 것과 같이 오르는 길이 흙길보다 계단으로 된 길이 많았는데....

경사도 경사지만....체감상으로 일반 흙길보다 계단이 더 피곤을 느끼게 하는것 같다...

어느정도 오르다 보면 나무 사이로 저 멀리 청량사가 보인다.

나무들과 어우러진 청량사의 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

청량사 도착 전에 매우 느낌있어보이는 곳을 지난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전통차를 판매햇던 것으로 기억한다.

드디어 청량사가 눈앞에 보인다.

등산을 하다보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약수터가 아닐까...?

청량사에 매우 느낌있는 약수터가 있다.  역시 인증샷까지~^^

대략 청량사가 이런 느낌이다~

시기가 6월이기 때문이었을까..... 푸릇푸릇한 산자락이 정말 멋졌다.

청량사에는 석탑이 매우 독특한 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위 사진처럼 청량사 터 끝자락에 넒은 마루같은 곳이 마련되어 있고, 그 위에 석탑이 떠억!

청량사에서 또 한참을 오르고 오르면(오르는 동안 대체 몇계단을 오른건지 모르겠다...;;; )

드디어 우리의 최종 목적지 하늘다리가 나온다.

아~ 정말 하늘다리가 보이는 순간의 그 기쁨은 정말....!!! Awesome, Fantastic, Great! FREE~~~

어쨋든 목적지에 왔으니 인증샷!

그리고 하늘다리 위에서도 인증!ㅎㅎ

나름 다리 위에서 점프도 해보고~

(참 튼튼한 다리였는데....역시 그 높이 때문인지 살짝 휭청거리는게 무섭더라는..;; )

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정도 느낌...

하늘다리를 끝에서 끝까지 왔다갔다 한 후~

그늘에 자리잡고 도시락 오픈!

아마도 이 시간을 위해서 땀 뻘뻘 흘리며 산을 오른게 아닌가...싶다~ㅎㅎㅎ

이걸로 청량산 등반 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