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일기] D+13, 2주만에 표정으로 애교 부리는 우리아이

Posted by 꾹군
2015. 4. 29. 12:28 "엄빠"의 육아/아빠의 육아

[아빠의 육아일기] D+13, 2주만에 표정애교 부리는 우리아이


* 이 포스팅의 부제는 「몰아쓰는 아빠의 육아일기」입니다.

**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른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보고 꼭 쓰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현실의 벽(육아, 게으름 등)에 부딛쳐 제때 쓰지 못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작성했습니다.


[2014년 12월 31일 수요일]


아직 2주밖에 되지 않은 우리 아기는 꼼짝못하게 칭칭감겨 있습니다.



저렇게 감겨서 꼬물거리는 모습이 너무 불쌍해 보여서 잠잘때 말고는 풀어주게 되더군요.

(잘때는 가능하면 움직이지 못하도록 꽁꽁 감싸주는게 좋습니다. 잘때 풀어줬더니 의도치 않게 움직이는 신체때문에 잠에서 깨버리더라구요)


그런데 지금껏 잠잠하던 우리 사랑이가 오늘 표정 애교가 폭발했습니다.



아직은 딸이라기보단 남아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사랑이지만.....

그래도 이런 깨알같은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에 감동하고, 행복해하고 즐거워 하는 저를 보며

준비된 딸바보 라네요...?^^;